인천문화예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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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임선옥 개인전

  • 2022-05-02 ~ 2022-05-28
  • 갤러리 카페델라비타
관람료
무료 (없음)
주최/주관
갤러리 카페델라비타
문의처
032~563~9022
홈페이지
http://cafedellavita.co.kr
임선옥 개인전 포스터
갤러리 카페델라비타 추천작가 회화전 임선옥 개인전 - '도시, 나의 또 다른 도시' [2022.5.2~5.28] 작업노트; 도시, 나의 또 다른 도시 “나의 작업은 여행을 하면서 만난 실존하는 도시 일상의 모습을 단순화, 생략하는 방법을 통해 시각적 색 면을 분리, 강조하여 실제와 다른 색면의 Layer로 치환함으로 도시의 아름다움을 경험했던 다채로운 감정을 색으로 표현한다.“ 나의 작품에는 계절을 알 수 없는 풍경, 간판 없이 용도를 알 수 없는 건물등과 나무와 눈, 코, 입이 지워진 익명의 군중들, 달리는 수많은 자동차들이 있다. 도시에서 만나는 흔한 일상의 풍경을 주제로 하고 있다. 이러한 도시의 풍경을 일상적인 시각으로, 우리의 망막으로 확인 할 수 있는 색감이 아닌 필터가 끼어 있는 색의 반전을 통해 조형적인 추상성을 부여하면서 실제 색을 과장하거나, 단순화, 생략하는 방법을 통해 시각적인 면들을 분리, 강조하는 입체적인 풍경을 실제와는 다를 색 면의 Layer로 치환함으로 회화의 본질적인 요소만으로 도시의 아름다운 경험을 감정으로 표현한다. 도시는 인간 삶이 집결한 지리적 공간이자, 심리적 연결이고 사회적구조이며, 그 속에서 구축하고, 해체하며 재구성하며, 인간은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공간들과 관계를 맺으면서 자신을 형성하고 구성하며 매일 반복되는 삶을 살고 있다.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도시에서 느끼는 감정을 치열함, 외로움, 소외감, 강박감이라고 말한다. 공동체보다는 개인의 존재가치를 중요시 여기는 개인주의가 팽배한 장소라고 말하는 경향이 있다. 나의 작업에서는 도시의 어두운 면 보다는 밝은 에너지가 넘치는 도시, 다양한 도시의 풍경들이 동일한 시공간에 공존한다. 무심코 지나쳤을 도로로부터 어디를 가나 비슷한 형태들의 건물들, 익숙한 골목들의 풍경들을 아름답고 따뜻함으로 이야기한다. 표현 방법으로는 돌가루와 모델링페이스트라는 매체를 이용하여 거친 질감으로 도시의 공간성을 형성하고, 감정을 다양한 색을 통해 시각적으로 보여줌으로 매순간 다른 분위기의 도시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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