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예술정보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감독 우디 앨런)의 주인공인 ‘길’은 21세기를 살아가는 평범한 남성이었으나, 파리 거리에서 우연히 길을 잃고 헤매다, 귀신에 홀린 듯 자신을 유혹하는 오래된 푸조 차량에 몸을 싣습니다. 차량은 화려한 파티장으로 그를 데려가고, 스콧 피츠제럴드와 어니스트 헤밍웨이, 파블로 피카소 등 1920년으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위대한 예술가들을 직접 만나는 환상적 경험을 하게 됩니다. 우리의 일상에는 100여개의 문화충전소가 있습니다. 이곳의 문을 열고 들어서면 영화의 주인공 ‘길’이 경험했던 것처럼, 17세기 바흐의 곡이 울려 퍼지고,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3번 ‘열정’을 연주하는 피아니스트를 만날 수 있습니다. 다른 한편에서는 동시대 인디 음악으로 심장을 뛰게 하는 밴드가 여러분에게 락앤롤을 선물합니다. 여러분, 우리 동네에서 이처럼 문화와 예술을 가까이 즐길 수 있는 무대가 자주 열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우리 모두가 일상 속에서 예술적 경험으로 보다 자주 감동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2022 상설공연 <우리동네 예술무대>를 개최합니다. 코로나-19의 향방에 따라 무대는 커질 수도 그 반대일수도 있겠지만, 인천광역시 서구에는 언제든 문화의 향기를 삶 속에서 가까이 즐길 수 있는 문화충전소가 있다는 점, 그리고 아름다운 예술무대가 계속된다는 사실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4.24.(일) 14:00 장소 : 청라블루노바홀 광장 주제 : Sentimental Samba 아티스트 링다 플로레스타 4.24.(일) 15:00 장소 : 청라블루노바홀 광장 주제 : 사랑의 에너지로 락앤롤을 노래하다 아티스트 : 차세대 4월 14일 예정이었던 기타리스트 함춘호 님의 공연은 7월 7일 오후 7시로 연기되었습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