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소개 내용 시작
공통점은 2016년 작은 시 창작 소모임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2017년부터 연간으로 독립문예지 <공통점>을 통권 5호까지 발행하였으며, 현재는 공통점 안팎의 작가들과 함께 문학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유기적인 문학공동체로서 기능하고 있습니다. ‘공-통점’은 문학을 통해 ‘같은 통점이 된다’는 뜻으로, 타인의 삶과 고통에 대한 공감을 차단하지 않고 문학이라는 매개를 통해 연대하겠다는 지향점을 갖고 있습니다. 사회적 생존을 위해 타인의 감정을 외면하고 차단하려 하는 현시대에서, 문학을 읽으며 이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게 되었을 때, 사람들은 비로소 새로운 통점을 발견하게 되는 것임을 말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