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세부정보 내용 시작
전시기간 : 4월1일(화) - 4월6일(일)
운영시간 : 12시 ~ 18시
전시장소 : 정서진아트큐브 (인천 서구 정서진1로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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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작업의 결과물에 주목하지만, 그 결과를 만들어내는 ‘도구’에는 좀처럼 시선을 두지 않는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의 도구란 단순한 도구(Tool)를 넘어 장인의 철학과 가치관을 담아내는 도구(Hand)이다. 이번 전시는 그러한 도구 중에서도 가장 본질적이면서도 인간적 도구인 ‘손’에 주목한다.
"도구의 시선“은 한국의 가죽공예가 4인을 만나 그들의 도구인 손의 사진전이다. 각기 다른 가죽공예 스타일과 디자인, 가치관 및 철학을 지닌 이들은 저마다 고유한 도구를 사용하지만, 그들의 손은 모두 공통되면서도 한정적이다. 그들의 손은 수없이 반복된 작업을 통해 공예가의 가치를 구현하는 동시에, 시간과 노력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공예가의 ‘손’은 가장 원초적인 도구로서 또 다른 도구를 다루며, 그 과정 속에서 도구와 도구가 서로를 바라보는 관계를 형성한다. 작가는 이 독특한 시선에 주목하여, 도구인 손이 다른 도구를 바라보는 시점 혹은 도구가 또 다른 도구인 손을 바라보는 시각을 사진 속에 담아냈다.
또한 공예가들의 손을 통해 그들이 추구하는 디자인과 가치관 그리고 단순한 작업 기록을 넘어 그들의 이야기와 철학을 사진 속에 담았다. 관람객은 사진을 통해 도구의 시선에서 각기 다른 도구인 ‘손’을 마주하며, 그 속에 깃든 시간과 노동의 깊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전시는 공예라는 행위의 본질을 탐구하고, 도구의 시선을 통해 작업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손이라는 가장 인간적이면서도 도구적인 매개체를 통해 공예가와 관람자 사이의 새로운 시선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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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 : 4월1일(화) - 4월6일(일)
운영시간 : 12시 ~ 18시
전시장소 : 정서진아트큐브 (인천 서구 정서진1로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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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작업의 결과물에 주목하지만, 그 결과를 만들어내는 ‘도구’에는 좀처럼 시선을 두지 않는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의 도구란 단순한 도구(Tool)를 넘어 장인의 철학과 가치관을 담아내는 도구(Hand)이다. 이번 전시는 그러한 도구 중에서도 가장 본질적이면서도 인간적 도구인 ‘손’에 주목한다.
"도구의 시선“은 한국의 가죽공예가 4인을 만나 그들의 도구인 손의 사진전이다. 각기 다른 가죽공예 스타일과 디자인, 가치관 및 철학을 지닌 이들은 저마다 고유한 도구를 사용하지만, 그들의 손은 모두 공통되면서도 한정적이다. 그들의 손은 수없이 반복된 작업을 통해 공예가의 가치를 구현하는 동시에, 시간과 노력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공예가의 ‘손’은 가장 원초적인 도구로서 또 다른 도구를 다루며, 그 과정 속에서 도구와 도구가 서로를 바라보는 관계를 형성한다. 작가는 이 독특한 시선에 주목하여, 도구인 손이 다른 도구를 바라보는 시점 혹은 도구가 또 다른 도구인 손을 바라보는 시각을 사진 속에 담아냈다.
또한 공예가들의 손을 통해 그들이 추구하는 디자인과 가치관 그리고 단순한 작업 기록을 넘어 그들의 이야기와 철학을 사진 속에 담았다. 관람객은 사진을 통해 도구의 시선에서 각기 다른 도구인 ‘손’을 마주하며, 그 속에 깃든 시간과 노동의 깊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전시는 공예라는 행위의 본질을 탐구하고, 도구의 시선을 통해 작업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손이라는 가장 인간적이면서도 도구적인 매개체를 통해 공예가와 관람자 사이의 새로운 시선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