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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인천시민애집은 각국 조계지였었던 송학동 1가의 스토리가 응봉산의 산세와 함께 고스란히 보존된 역사적인 공간입니다.
이곳은 개항기 독일 영사관 부지로 공개 경매를 통해 불하되었으며, 오랜기간 세창양행 등 독일계 소유의 부지로 활용되었습니다.
해방 후 인천 예악인들의 문화적 아지트로, 그리고 1966년부터 인천시장 관사로, 2001년부터는 역사자료관으로의 활용에 이어
2021년 7월 1일 인천독립 40주년을 맞아 오롯이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완전 개방되었습니다.
○ 공간 역사
중구 응봉산 기슭에 위치한 인천시민애집은 이웃한 자유공원 및 제물포구락부와 함께 개항 후 인천 한 세기의 시대적 편린을 그대로 간직한 곳입니다.
인천시민애집은 아름다운 정원을 끼고 있어 개항 후(1900년 경) 일본인 사업가의 저택이었다가
광복 후에 동양장이라는 서구식 레스토랑으로 또 송학장이라는 사교클럽으로 사용된 일이 있었으나,
1965년 인천시에서 매입하여 한옥 건물로 개축, 1966년 시장공관으로 변화하게 되었습니다.
100년이 넘는 역사의 자취를 가진 이 곳은 1965년부터 2001년까지 인천시장의 공관으로 사용되다가,
2001년 10월 8일 역사자료관으로 개관하였습니다.
2021년 7월부터는 인천시민애집이라는 이름으로 인천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 주요현황
건축년도 1966년
○ 규모 : 지하 1층, 지상 1층(본관 273.2m2 (83평), 경비실 95.3m2 (29평), 대지면적 2,274.3m2 (688평), 건축연면적 368.46m2 (112평)
○ 연혁
개항기(일제강점기) : 각국조계지, 독일인 거류지, 일본인 사업가 저택터
1967년 ~ 2001년 : 인천시장 관사 / 14대 김해두 시장부터 2001년 최기선 시장까지 17명의 시장 관사
2001년 ~ 2020년 9월 : 인천역사자료관 운영
2018년 10월 : "더불어 잘사는 균형발전 방안" 관련 시민대개방 발표
2020년 ~ 2021년 : 역사산책공간 조성(근대문화유산 가치 재창출)
2021년 7월 : 인천시민애(愛)집 개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