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자 작가는 불문학을 전공한 작가이다.
졸업 후 지금까지
뚜벅 뚜벅 걸으며 여행하듯
그림을 그려왔다.
2018년 강화는 올해의 관광도시로 지정되었다.
관광의 해인 만큼 GALLERY THE WAY애서는
김점자 작가를 모셔 특뱔전을 마련하였다.
뚜벅 뚜벅 걸으며 여행하였던
그 길, 그 건물, 그 사람,그 자연, 그 문화 등등을
行人의 시선으로
그리고자하는 풍경과 작가와 하나가 되어
그랴진 그 그림들을 노래로 들러주려한다,
우리들에게.
行人의 노래
무난한 일상을 임전히 살다가
가슴 속 못다한 노래가 있어
신발끈 조여매고 길을 나섭니다.
가없는 들판에 서면 몸이 초록으로 물듭니다.
묵묵히 제 갈길을 가는 강물에 서면 푸른물로 물듭니다.
저만치 우뚝 서있는 봉우리 앞에 서면 단단한 평상심으로 물듭니다.
나는 누구일까?
수 많은 나를 다듬어 봅니다.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의 모습을 가만히 들여다 봅니다.
온전한 나를 만나러 또 그렇게 길을 나섭니다.
돌아와, 무난한 일상에 무늬를 넣어 다시 내 노래를 불러 봅니다
작가 노트